브리지가 가지고 있는 모든 특성이 스위치의 특성입니다.

브리지는 말 그대로 다리입니다. 


허브는 모든 PC들이 하나에 붙어있기 때문에 허브로 연결된 PC들간의 통신에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허브에 연결된 PC들 중 두 PC만 통신을 하게 되면 그 순간에는 다른 PC의 통신이 불가능합니다.(CSMA/CD) 

그 이유는 콜리전 도메인이 같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네트워크 규모가 커지고 통신량이 증가할 때 콜리전 도메인을 나누어 주기 위해 무엇을 사용해야 할까요?


이때는 허브로써는 감당이 안 되기 때문에 한 수 높은 스위치나 브리지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럼 브리지는 이런 콜리전 도메인을 어떻게 나눠줄까요?


브리지는 허브로 만들어진 콜리전 도메인 사이를 반으로 나누고 중간에 다리를 놓은 겁니다.

그렇게 되면 다리 남단은 다리 남단끼리 다리 북단은 다리 북단끼리 동시에 통신이 가능하게 됩니다. 즉 다리 남단에서 두 PC간에 통신이 일어나는 사이에 다리 북단에 있는 PC들끼리도 통신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만약 다리 남단에 있는 PC와 다리 북단에 있는 PC가 통신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다리를 건너서 통신이 이루어집니다. 

요즘은 이런 브리지의 기능을 스위치가 대신 하기 때문에 브리지가 많이 사용되진 않고 있지만 엄연히 브리지가 스위치보다는 훨씬 먼저 나왔습니다.





브리지나 스위치가 어떤 기능이 있어서 이렇게 콜리전 도메인을 나우어줄 수 있는지는 뒤에서 좀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시스코 네트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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