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는 직사각형의 상자에 구멍이 뚫려있는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구멍이 몇 개 뚫려있느냐에  따라서 '몇 포트 허브다'라고 이야기하고 이 구멍의 숫자가 바로 몇 대의 장비를 연결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아래 그림이 바로 허브입니다.

 

 

 

 

허브(Hub)란 컴퓨터들을 근거리 통신망에 접속시켜 주는 네트워크 장치입니다.

허브에 연결된 PC가 5대가 있다고 가정하였을 때

1번 PC가 2번 PC에게 데이터를 전송하는 과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번 PC가 데이터를 허브를 통해 전송을 하면, 허브는 2번포트부터 5번포트까지 모든 포트로 데이터를 뿌려줍니다.

그렇게 되면 나머지 PC들은 자신에게 온 데이터가 아니란 걸 눈치 채고 데이터를 무시합니다.

여기서 데이터가 나에게 온 건지 아닌지를 알아내는 역할을 하는 것이 랜카드인데 이 랜카드는 들어온 프레임의 목적지 맥 어드레스를 보고 나서 자신의 맥 어드레스와 비교한 후 자기 것이 아니면 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2번 PC는 자신에게 온 데이터라는 걸 알기 때문에 데이터를 받습니다.

 

 

허브에 연결된 모든 PC들은 서로간에 통신이 가능합니다.

또한 이 모든 PC들은 콜리전 도메인(영역)안에 있기 때문에 어느 한 순간에는 한 PC만이 데이터를 보낼 수가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이러한 기능을 수행하는 허브를 Shared 허브라고 합니다. 즉 10Mbps의 속도를 그 허브에 연결된 모든 PC들이 공유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빠른 속도를 내는 허브를 쓴다고 하더라도 어느 한 순간에는 한 PC만이 데이터를 보낼 수 있습니다. 즉 허브에 연결된 한 PC에서 발생하는 콜리전이 다른 PC들에도 영향을 주는 콜리전 도메인이 그 허브에 연결된 모든 PC들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콜리전이 너무 커지는 상황을 조심해야 합니다. 콜리전 도메인이 너무 커지게 되면 콜리전에 의해 영향을 받는 PC가 너무 많아지고 따라서 통신의 속도가 점점 떨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콜리전 도메인을 나누어 줄 수 있는 장비가 나왔는데 그 장비가 바로 브리지(Bridge) 또는 스위치(Switch)입니다.

 

다음 글에서 브리지와 스위치를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시스코 네트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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