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루트 브리지가 될지를 정하고, 누가 루트 포트나 데지그네이티드 포트가 될지를 정하려면 어떤 순서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4가지 단계를 통해 이런 순서를 정하게 됩니다.

 

1단계: 누가 더 작은 Root BID를 가졌는가?

2단계: 루트 브리지까지의 Path Cost 값은 누가 더 작은가?

3단계: 누구의 BID(Sender BID)가 더 낮은가?

4단계: 누구의 포트 ID가 더 낮은가?

 

지금 보신 4단계는 나중에 예제를 보고 설명 드리겠습니다.

 

브리지(스위치도 마찬가지)는 스패닝 트리 정보를 자기들끼리 주고받기 위해서 특수한 프레임을 사용하는데

이를 BPDU(Bridge Protocol Data Unit)라고 합니다.

BPDU는 루트 브리지의 BID인 Root BID, 루트 브리지까지 가는 경로값인 Root Path Cost,

보내는 브리지의 BID인 Sender BID, 그리고 어떤 포트에서 보냈는지를 알게해주는 Port ID 정보 등이 실려있습니다.

 

브리지나 스위치가 부팅을 하면 이들은 각각의 포트로 BPDU를 매 2초마다 내보내면서 서로의 스패닝 트리 정보를 주고받게 됩니다. 즉 브리지는 이 BPDU를 서로 주고받으면서 누가 루트 브리지이고 어떤 포트가 루트 포트가 될지,그리고 어떤 포트가 데지그네이터드 포트가 될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그러니 BPDU는 스패닝 트리 프로토콜에서 우체부 아저씨와 같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역할에 대해서는 뒤에서 살펴보기로 하고

핵심은 브리지나 스위치가 스패닝 트리 정보를 주고 받기 위해서 BPDU란 우체부를 사용하는데,

이때 어떤 BPDU가 가장 좋은 BPDU인가를 결정하기 위해 위에서 배운 4단계의 순서정하기를사용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출처: 시스코 네트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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